"참전유공자회가 한미동맹 위한 핵심 단체"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가 27일 애난데일 한강 식당에서 이사회를 열고2022년도 감사보고 및 운영 결산보고, 2023년 운영 계획 발표 및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사회에서 손경준 회장은 "참전 유공자회는 친목단체가 아니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장 핵심적인 한인단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나라 지킨 유공자들보다 소위 민주화 운동 했다는 사람들을 더욱 중요시하는 과거 정부의 행태가 개탄스럽다"며 "나라 위해 진짜로 피 흘린 우리들이 모두 세상 떠나기만 바라는 것 같다"고 쓴소리 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이어서 "노령화로 회원들 숫자가 급속히 줄어들고, 단체도 와해되겠지만 마지막까지 한미동맹의 핵심적 동력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지호 감사가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은 1만50달러, 지출 1만 818달러였으며 잔액은 4,962달러였다. 수입은 이사 및 회원들이 약 5천 달러를 모았고, 한인단체 등에서 5천 달러 기부로 이뤄졌다. 지출내역을 살펴보면 창립31주년 기념행사에 4천 달러가 소비됐고 우크라이나 구호 성금 및 각종 단체에 대한 기부 등으로 회비가 사용됐다. 지회가 마련한 2023년도 운영계획은 다음과 같다. 창립기념총회, 제73회 6.25행사, 재향군인의 날 추모행사 개최 및 메모리얼 데이 행사, 7.27행사, 국군의 날 행사 참가 등이 예정됐으며, 유공자 회원 관련으로 상부회 운영, 회원 방문, 시민권 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안내 등이 계획됐다. 지역사회 참여확대 부문으로 노숙자 돕기, 한미단체 유대강화 방안도 마련됐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참전유공자회 한미동맹 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한미동맹 강화 핵심적 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