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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위한 최고의 민간외교 펼쳐 나갑니다"

      한미동맹 강화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 추진이 돋보이는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이 2025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최태은 회장, 챕 피터슨 이사장, 류태호 부회장, 빈센트 보건 부이사장은 본보를 찾아 올 한해 성과 및 2025년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최태은 회장은 올 한해 가장 큰 사업성과로 ‘PIP 대회의 성공’을 꼽았다. 최회장은 “차세대 한인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산‘ 교육’으로 해마다 참가자와 발표 수준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2025년도 PIP 대회는 국가보훈부의 공식 후원과 전미법원기자협회 등과의 연계로 보다 광범위한 대회로 치러진다. 최 회장은 “보훈부가 공식 인정한 유일한 단체로 한국전 참전 유공자, 주한미군 전우회 등의 군인가족 돕기와 차세대 교육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차기 트럼프 정부 하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은 여전히 강조 될 것으로, 일부의 걱정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전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으로 한인사회와도 친숙한 피터슨 이사장은 “일본과 함께 동북 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동맹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한국과의 우호를 헤치는 행위를 사업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이 할 리 없다”고 단언했다.    피터슨 이사장은 “버지니아의 수많은 한인들을 위해서도 한미동맹의 가치를 실현하는 협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태호 부회장과 빈센트 보건 부이사장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PIP 대회’ 이외에도 주한미군전우회 후원 골프대회, 한국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름학교’ 및 이를 위한 ‘에세이 콘테스트’,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의 ‘모의 6자 회담’, 한국영화진흥원과 국제교류재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 예정인 ‘한국 영화제’ 등의 행사들이 2025년도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미주한미동맹재단은 오는 12월 13일(금) 오후 6시 타이슨스 코너에서 ‘송년파티’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703-966-7268)를 통해 알 수 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미동맹 민간외교 한미동맹 강화 부회장 빈센트 류태호 부회장

2024-11-21

‘한미동맹 강화 위한 협력방안 모색’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은 지난 26일 한국 진해 해군사관학교(학교장 황선우 중장)를 방문,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은 회장, 챕 피터슨 이사장, 류태호 부회장이 재단 대표로 참석했으며 해사 측 인사로 황선우 학교장(중장), 김학민 부교장(준장), 조충호 생도대장(준장), 이용철 교수부장(대령), 류주현 행정부장(대령), 홍순국 교무처장(대령) 등이 참석했다.    최태은 회장은 “최근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주한미동맹재단(USKAF)과 해군사관학교가 협력해 포괄적인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가는 데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제안했다.  이에 황선우 해사 교장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미주한미동맹재단이 하고 있는 모든 활동 하나 하나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재단 사업에 해사가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화답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재단 차원에서도 해사의 국제 활동, 특히 미국에서의 역할에 재단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겠다”면서 “향후 재단과 해사와의 지속적인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계획을 총괄한 홍순국 교무처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행보에 주력하고 있는 미주한미동맹재단 임원진의 이번 방문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후 재단과 해사가 미국과 한국 등 양국을 오가며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계속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협력방안 미주한미동맹재단 임원진 한미동맹 강화 방문 한미동맹

2023-07-31

“한미동맹 강화 앞장설 터” 향군 미 남서부 지회

제2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지회)가 출범했다.   지회는 지난 15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회 회원, LA와 네바다 지역 향군 관계자, 하객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선 9년째 지회를 이끌어 온 이승해 회장이 퇴임하고 박굉정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 회장은 “지회에서 9년, 지회의 전신인 OC분회 시절 4년, 합쳐서 13년 동안 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건 회원, 한인단체들이 도와준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 “박굉정 신임 회장이 앞으로 지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다. 젊은이를 포함한 회원을 많이 늘려 지회를 모범적인 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신상태 한국 재향군인회장이 보내온 지회장 승인장, 지회기를 박 회장에게 전달했다. 신 회장은 격려사를 담은 동영상도 보내왔다.   이날 4년 임기를 시작한 박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한미동맹 강화에 앞장서며, 한국과 미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활발히 나서고 미 재향군인회와도 연대할 계획이다. 취임 후 첫 행사가 될 6·25 기념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취임식엔 조봉남 OC한인회장, 김동수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지회장을 비롯한 한인단체 관계자와 미셸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의원,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등 한인 정치인 보좌관들이 참석했다. 한인 정치인들은 보좌관을 통해 이 전 회장과 박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심상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장은 행사 기도를 맡았고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은 축가를 불렀다. 임상환 기자한미동맹 강화 한미동맹 강화 지회장 승인장 조봉남 oc한인회장

2023-03-15

"한반도 평화법안 부결 위해 동포 뜻 모아야"

    ‘한미동맹재단USA(회장 김명혜)’가 지난 10일 라스베이거스 에이헌 호텔에서 워싱턴, 뉴욕, LA 등 미주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지도자 15명을 초청해 ‘한미동맹과 진정한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의 회의를 가졌다.   단체는 미주지역에서의 한미동맹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작년 12월 15일 출범한 하와이주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이다.  이날 행사에 특별 초청으로 행사에 참석한 한국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 김진영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한미동맹은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한민국 안보를 담보하게 하는 것으로, 그야말로 신의 한 수”라며 “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기조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미국내 민간외교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의 창립자이며 공동의장이기도 한 김명혜 회장은 “한국 정부가 ‘담대한 구상’을 기초로 평화통일 정책과 한미동맹 강화를 외교정책 기조로 분명히 밝히고 있는데도 지난 3월 1일에는 민주당의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 등 일부 연방 하원의원들이 한국전쟁의 공식 종식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법안을 재발의 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법안이 통과되면) 미군철수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한미동맹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법안 재발의와 종전선언 추진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난 회기(117차)에서 한반도 평화법안 지지에 서명한 44명의 연방 하원의원들에게 지지입장 철회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의 적극적인 방법으로 한미동맹을 약화시키는 세력과 싸우는 한편, 국가안보에 기반한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추구하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미주지역 동포사회의 진정한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 워싱턴 D.C. 등 미주 15개 지역에서 한미동맹재단USA 지부를 창설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평화법안 한반도 한반도 평화법안 미주지역 동포사회 한미동맹 강화

2023-03-15

"참전유공자회가 한미동맹 위한 핵심 단체"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가 27일 애난데일 한강 식당에서 이사회를 열고2022년도 감사보고 및 운영 결산보고, 2023년 운영 계획 발표 및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사회에서 손경준 회장은 "참전 유공자회는 친목단체가 아니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장 핵심적인 한인단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나라 지킨 유공자들보다 소위 민주화 운동 했다는 사람들을 더욱 중요시하는 과거 정부의 행태가 개탄스럽다"며 "나라 위해 진짜로 피 흘린 우리들이 모두 세상 떠나기만 바라는 것 같다"고 쓴소리 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이어서 "노령화로 회원들 숫자가 급속히 줄어들고, 단체도 와해되겠지만 마지막까지 한미동맹의 핵심적 동력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지호 감사가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은 1만50달러, 지출 1만 818달러였으며 잔액은 4,962달러였다. 수입은 이사 및 회원들이 약 5천 달러를 모았고, 한인단체 등에서 5천 달러 기부로 이뤄졌다. 지출내역을 살펴보면 창립31주년 기념행사에 4천 달러가 소비됐고 우크라이나 구호 성금 및 각종 단체에 대한 기부 등으로 회비가 사용됐다.     지회가 마련한 2023년도 운영계획은 다음과 같다. 창립기념총회, 제73회 6.25행사, 재향군인의 날 추모행사 개최 및 메모리얼 데이 행사, 7.27행사, 국군의 날 행사 참가 등이 예정됐으며, 유공자 회원 관련으로 상부회 운영, 회원 방문, 시민권 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안내 등이 계획됐다. 지역사회 참여확대 부문으로 노숙자 돕기, 한미단체 유대강화 방안도 마련됐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참전유공자회 한미동맹 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한미동맹 강화 핵심적 동력

2023-01-29

오늘 한미 정상회담…동맹·북핵 논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오늘(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은 소인수 회담, 환담, 확대 회담 순서로 90분간 예정돼 있다. 이후 두 정상은 청사 강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회담에선 한미동맹 강화를 기본 축으로 북핵 대응, 경제 안보, 역내 협력 등의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안보에 중심을 둬온 동맹관계를 경제 안보 영역으로까지 확장해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한 발짝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 순방 기간 또는 그 직후에 ICBM 추가 발사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열려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돈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ICBM을 포함해 16차례 미사일 발사시험을 하며 무력 시위를 했다. 따라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이슈가 최우선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다만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백신과 의료 물자 등 대북 인도적 지원 논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상 회담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여기엔 한국 10대 그룹 총수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사흘째인 22일 오전 오산 공군기지를 찾아 한미 장병을 격려하는 것으로 마지막 방한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에 거론됐던 비무장지대(DMZ) 방문은 이미 부통령 시절에 방문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정상회담 한미 이번 한미정상회담 이번 정상회담 한미동맹 강화

2022-05-19

[중앙 칼럼] 한미동맹 강화에 나선 새 정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외교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다.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거침 없는 ‘솔직함’을 보여서다. 그는 후보 시절 한미관계가 문제라는 인식을 드러냈고, 북한 핵문제를 비판하며 선제타격을 언급했다. 대통령 당선을 위한 포석이라 해도 ‘외교 아마추어’라는 비판이 나왔다. 외교적 수사와는 거리가 멀어서였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은 표정 관리, 중국은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는 모습이다. 북한은 ‘국가의 근본이익’ 침해시 핵 선제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경제발전에 직결되는 세 나라가 새 정부 출범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다행히 윤 당선인은 대선 후 외교정책에 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공식창구를 통해 새 정부의 외교정책을 발표하는 모습은 안정적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목표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고 발표했다. 한반도 안보와 평화를 위해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다. 인수위는 “한미 간 긴밀한 조율 하에 예측가능한 (북한)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대북 비핵화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대북정책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현하겠다. 원칙과 일관성에 기초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의 근간”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와 대북정책을 조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구축해 우리 외교의 중심축을 튼튼히 하겠다. 남북미 3자간 소통을 위한 대화채널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면 한미공조를 통해 대북 지원과 경제협력, 그리고 평화협정 논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열강 속 한반도라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안보강화 및 경제발전에 꼭 필요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김영삼 정부는 클린턴 행정부의 북한 선제공격을 반대했고, 김대중 정부는 ‘이 사람(this man)’이란 말을 들으면서도 부시 행정부에 남북 평화정착 중요성을 설득했다. 두 정부는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이해관계를 파악하려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를 천명한 만큼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아시아태평양 외교정책을 실사구시 자세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오바마 행정부 때의 ‘전략적 인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를 간과했고 종전선언에 집착하는 모습만 보였다. 결국 문 정부의 일방통행은 미국과 북한 양측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이렇다 할 외교성과 없이 막을 내리게 됐다.   한국 정부 수립 후 70여년 동안 한미동맹 중요성이 간과된 적은 없다. 다만 문민정부가 들어선 뒤 주체적이고 독자적인 대북정책 열망은 커졌다. 민의가 정책에 반영되는 민주주의 덕분이다.     새 정부는 시대정신으로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안보강화와 경제발전을 택한 셈이다. 이를 두고 독재정권이 탄생했다느니, 대미 굴욕외교를 볼 것이라는 저주에 가까운 비난이 나왔다. 이성적이지 않고 한반도 평화와 발전에 도움도 안 되는 자세다.   미국의 외교정책은 자국 이익의 극대화다. 냉정한 힘의 논리를 행동으로 옮기는 나라다. 윤석열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에 나서기로 한 이상 한국 국민과 한인사회도 일단 응원할 필요가 있다. 새 정부가 미국 행정부를 제대로 파악하고 조율하길 바라자. 윤 정부는 한국의 이익, 한반도 평화정착 극대화라는 소명을 다해야 한다. 김형재 / 사회부 부장중앙 칼럼 한미동맹 강화 한미동맹 강화 윤석열 정부 정부 출범

2022-05-03

"한미동맹 강화·재외국민 보호가 최우선"

김영완 신임 LA총영사가 지난 19일 부임했다. 김 총영사는 LA총영사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한미동맹 강화와 한인사회 발전 지원, 재외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꼽았다. 특히 김 총영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한인 등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범죄도 규탄했다. 그는 한국정부를 대표해 남가주 등 관할지역 지방정부와 협력해 증오범죄 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30년 일한 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 국익과 동포사회 발전을 가장 우선할 것”이라며 “동포사회 여러분을 많이 만나서 이야기를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 총영사와 일문일답.   - 신임 LA총영사로서 부임 소감은.   “(세계에서) 큰 동포사회인 LA에 오게 된 것이 기쁘고 영광스럽다. 그만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자다가도 앞으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동포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전 총영사들께서 하신 일과 LA지역 현안을 공부하고 있다.”   - LA총영사로서 꼭 하고 싶은 일은.   “공관을 새롭게 변화하고 영사민원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싶다. LA는 최대 한인사회가 있고 LA항 등 물류의 중심지다.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상황 등으로 물류 공급망이 교란됐다. 미국 주도의 태평양경제협력체 구축에 참여해 국익을 도모해야 한다. LA에서만 가능한 정보습득과 역할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 인적 네트워크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공관 시스템, 공관과 동포사회 교류, 공관과 현지 지방정부 교류 플랫폼을 만들어 보겠다. 특히 LA에서 한국문화 홍보사업도 외교정책 면에서 중요한 일이다. 이런 계획을 좀 더 구체화하고 실현가능성을 찾아보겠다.”   - LA총영사관 주요 현안을 꼽자면.   “서면으로 보고 받았고 아직 깊이는 모른다. 우선 당면한 4·29폭동 30주년 관련 행사를 한인사회와 협조해서 잘 치르고자 한다. 민원서비스를 어떻게 발전시킬지도 고민하고 있다. 공관 재건축 계획, 한인 동포사회 (각 단체) 내부 문제도 긍정적으로 풀고자 한다. 앞으로 각 안건을 깊이 파악해보고 상의하면서 방법을 찾아가고자 한다.”   - 재건축이 가능한가.   “한국(본부)에서도 재건축 필요성을 알고 있다. 우선 건물이 노후됐다. 현재 공관을 어떤 식으로 재건축해야 할지, 예산확보와 활용방법도 제한적이긴 하다. 공관 재건축을 위한 우선순위가 있지만, 이곳에서 그 작업을 노력해서 해내고자 한다.”   - LA총영사관 전화상담 민원불만이 거세다.   “코로나19 여파로 민원전화 연결이 잘 안 되는 것이 맞다. 전화응대를 열심히 해서 예전보다 상당히 개선됐다. 전화 민원상담 개선을 위해서는 예산 문제도 따른다. 자동응답 등 시스템 개선과 구축은 예산과도 연결돼 노력하고 있다.”   - 민원실 방문예약 개선 가능성은 없나.   “코로나19로 현재 1일 민원실 민원인 응대는 120명 정도다. 팬데믹이 완화되면 하루 수용 민원인 수를 늘릴 수 있다. 현재 민원실 상황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어떤 부분에서 개선할지 파악한 뒤 본부의 지침과 LA상황에 맞춰 절차적 개선에 나서겠다. 특히 총영사관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 지금도 오후 1~3시 사이 65세 이상 시니어는 방문예약 없이 민원실 방문이 가능하다.”   - 총영사가 누구냐에 따라 민원실 친절도가 차이를 보인다.   “우리 스스로 변해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총영사(관)가 의지를 가지고 고칠 수 있는 부분은 고치겠다. 현재 민원실 업무가 많아졌다. 내부적으로 (친절도 개선 등) 방법을 찾아보겠다. 동포사회 여론을 수렴하고 직원 동의를 얻어 고칠 것 고치겠다.”   - 새 정부 출범 시 한미동맹 강화 방안은.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의 ‘근간’이다. 처음부터 변함이 없다. 무엇보다 튼튼한 한미 양국의 신뢰와 동맹을 기반으로 활동해야 한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   - 새 정부 출범 시 공관장 재신임 여부는.   “변화기에 LA총영사관이 중심을 잡고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하겠다. 하루하루 모든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저는 직업공무원인 외교관이다. 외교관으로서 (한미동맹 등) 역할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최선을 다해 재외국민 보호 및 동포사회 지원에 나서겠다.”   - 한국 정부가 LA 등 한인사회에 바라는 바는.   “한인 정체성 확립과 한인 인재의 주류사회 진출 지원이다. 재외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는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임무다. 공관장으로서 이런 원칙에 따라 한인사회, 이곳 지방 및 연방 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자 한다.”           ▲김영완 총영사 약력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1992.2)   제27회 외무고시-외무부 입부(1993.5)   주미국 1등 서기관(2003.12)   주이라크 참사관(2007.1)   주중국 참사관(2009.12)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2012.2)   UN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2014.10)   정책총괄 담당관(2017. 4)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2020.11) 김형재 기자재외국민 한미동맹 la총영사관 주요 한미동맹 강화 신임 la총영사

2022-03-24

“희망의 대한민국 만들고 한미동맹 더욱 강화”

“한국 대통령 4명이 그동안 모두 무시한 공약입니다. 재외한인들을 위해 동포청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이번에는 지켰으면 합니다. 공수표로 돌아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동포청 마련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애써 달라는 미주한인 목소리가 컸다. 귀중한 자산인 750만 재외한인을 위한 정책을 세우고 실행할 콘트롤타워인 ‘재외동포청’을 시급히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속 단체와 별도로 개인 신분으로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는     강일한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윤 당선인이 ▶동포청 마련 ▶한미동맹 강화 ▶소상공인 살리는 비즈니스 정책 추진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한인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모든 비영리단체는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 정치 성향이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모두 존중 받아야 한다”면서 “동포청 마련은 지지 정당이나 후보를 떠나 우리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무조건 좋은 것이다. 1만여 개에 달하는 세계 한인 단체와의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도 콘트롤 타워를 맡을 정부 조직으로 대통령 또는 총리 직속의 동포청 설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동맹 강화가 중국과의 관계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리 위주 외교가 중요하다. 결국 우리와 뜻이 가장 맞고 과거에 우리를 위해 싸웠고 앞으로도 우리를 가장 위해줄 국가는 미국”이라고 했다.     임태랑 보수대통합연합회 회장은 윤 당선인에게 통합의 메시지를 바란다고 했다. 임 회장은 “한국 정계가 대선을 기점으로 지나치게 분열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진보와 보수가 어느 정도 아우르려는 진정한 자세가 필요하다. 윤 당선인은 애초 당파적인 인물과는 거리가 있어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다청와대에 들어가면 인재를 두루 고용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굳건히 해 공고한 안보를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무한  LA 축제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문 정권이 다소 친미보다는 친중 노선을 걷는 모습이었다”라며 “윤 당선인은 한미관계에 각별한 신경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앨버트 장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 회장은 “새 시대에 윤 당선인께서 좀 더 역동적이고 실속 있는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세계 최고의 IT국가로서 한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발전에 전폭적인 후원을 해주시고, 보이는 경제보다는 안정적이고 실속있는 경제 시스템으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신용사회·신용경제 강국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빈익빈 부익부와 양극화가 줄어들고 소외된 계층 없이 열심히 노력하면 결과가 이루어지며, 힘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닌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고 정의가 살아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윤 당선인이 앞장서서 분열과 반목의 상황을 치유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특히 고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수많은 교민과 미국을 여행하기를 원하는 국민의 편의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PCR 검사 음성인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폐기 약속을 하루빨리 시행해 관광사업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영석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 회장은 “동포청을 만들어 전반적으로 부족한 해외 동포의 권익향상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전 세계에 138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도 정치색만 보고 편이 갈리는 경우가 있다. 서로 미워하지 말고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US아주투어 박평식 대표는 “모두가 법대로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대의만 바라보고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면서 “특별히 몸살을 앓았던 여행업계에 한 줄기 빛이 되는 정책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레이스 김 현대자동차 북미법인 시니어 마케팅 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혼란, 반도체 칩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위기, 인플레이션 등 많은 난제 속에서도 국민이 보다 나은 삶, 희망 등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원용석 기자대한민국 한미동맹 한미동맹 강화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보수대통합연합회 회장

2022-03-09

“한미동맹 강화 노력”

주미 대사관의 이경구 신임 국방무관(육군 소장)이 “한미동맹이 한국 외교의 가장 중요한 핵심의제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동맹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구 국방무관은 11일(화)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와의 상견례 자리에서 “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분들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인철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부임한 이경구 국방무관의 임무 수행을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은 모두 돕겠다”고 전했다.    이 국방무관은 작년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시절 아프가니스탄의 현지 조력자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는 '미라클 작전’에 투입된 특수임무단장을 맡아 큰 성과를 얻었다. 미라클 작전 당시 착륙부터 이륙까지 1시간 안에 모든 걸 마쳐야 했던 긴박한 상황에서 400명 가까운 아프간 조력자를 구출했다.    이 국방무관은 “현지 조력자들을 태운 버스가 탈레반 검문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을 때, 미군 대대장이 직접 탈레반 측에 가서 “한국 조력자들을 보내주라고 요청했다”면서 “다른 국가들은 미군의 협조를 얻지 못해 작전수행에 차질을 빚었으나 한국군은 미국의 빛나는 협조로 작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굳건한 한미동맹의 좋은 사례”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국방무관은 86년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입교하여 1990년 졸업과 함께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한미동맹 강화 한미동맹 강화 한국 조력자들 이경구 국방무관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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